ELF극저주파 Extremely Low Fre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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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는 전기파와 자기파를 통칭하며, 전기 및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온도나 질량이 없으며, 눈으로 볼 수도 없습니다. 전기의 힘이 미치는 공간을 전기장(전계)이라고 하며 자기의 힘이 미치는 공간을 자기장(자계)이라 합니다.
전기장과 자기장은 특성이 다르며,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는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전기장은 전압의 세기에, 자기장은 전류의 크기에 비례하여 발생합니다. 전기장은 도전성이 높은 물체에 의해 대부분 차단되지만, 자기장은 자성이 매우 강한 물질에 의해서만 차단되므로 자계차단은 매우 어렵습니다.
전파와 전자파는 같은 개념이며, 파장과 진폭, 파형에 따라 여러 가지 성질을 갖게 됩니다.
전자파는 극저주파(ELF; 0~1kHz), 초저주파(VLF; 1kHz~500kHz), 라디오파(RF; 500kHz~300MHz), 마이크로파(300MHz~300GHz)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전자파의 전계는 고압선로 같은 고전압을 제외하고는 정전기 처럼 약간의 불쾌함을 줄 수는 있어도 인체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않지만, 자계는 거의 모든 물체를 뚫고 들어가는 강력한 투과성이 있으므로 인체를 투과할 경우 세포를 파괴하고,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전자파는 열 작용에 의해 생체 조직세포의 온도를 상승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미국 환경보호국의 조사에 의하면 전자파중에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극저주파(ELF)의 자계이며, 세포벽과 세포내부간의 상호 정보교환작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상태에도 여러 가지 전자파가 존재하는데, 우주에서 지구로 내려오는 우주선이 있으며, 지구 자체가 발하는 지자기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므로 자계를 형성합니다. 지구의 자계는 사람이 만들어 낸 AC 자계가 아니라, DC 자계입니다. DC 자계는 인체에 유익하며,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러나라에서 연구, 보고되고 있습니다. |
